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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위탁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에서 꾸린 기존 선거운영위원회가 지난 10일 위원들의 총 사퇴로 사실상 해체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앙선관위 위탁 선거에 별다른 뜻을 표하지 않았던 정몽규 후보(현 대한축구협회장)가 뒤늦게 동의하면서 축구협회는 선거에서 완전히 손을 뗄 수밖에 없게 됐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지금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애초에 선거 설계가 잘못된 것은 물론 법원으로부터 '불공정 선거', '불합리한 선거'라는 준엄한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선거를 치르고 있다"는 허정무 후보의 주장을 법원이 사실상 그대로 수용했다. 허 후보는 지난달 30일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이 불투명하고 일정 및 절차가 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선거에 나선 정몽규 후보자가 선거를 하루 앞두고 5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정 후보는 "핵심 공약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50억원을 KFA에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전국을 돌며 선거인단을 만났고 축구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축구인들의 지지에 화답하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더욱 강조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정 후보는 출마 선언 직후부터 축구종합센터의 완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후보는 센터 건설이 마무리된 후 센터 법인화-수입화-자립화의 3단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후보는 해당 사업이 스포츠 산업을 키우고 축구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