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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10명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무너뜨리며 가장 높은 곳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의 승자가 됐다.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5-2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대회 통산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리면서 레알 마드리드(13회)와 격차를 벌렸다. 만약 패했다면 레알 마드리드에 동률을 허용하게 됐지만, 골 폭죽을 터트리며 최다 우승 기록을 지켜냈다.한지 플릭 감독의 바르셀로나는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가비-라민 야말, 페드리-마르크 카사도, 알레한드로 발데-이니고 마르티네스-파우 쿠바르시..
대한민국 특급 센터백 유망주 김지수(21)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첫 선발 풀타임을 책임졌다. 팀은 2부리그 최하위에 패배하는 대이변의 희생양이 됐다.브렌트포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플리머스 아가일에 0-1로 졌다.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최하위인 플리머스는 후반 막바지 모건 휘태커의 중거리 결승골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위 브렌트포드를 꺾었다.한국 유망주 중앙 수비수 김지수는 브렌트포드 이적 후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90분 동안 팀의 최후방을 책임지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유려한 발밑이 빛났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지수는 플리머스전에서 패스 성..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 테니스(WTT) 시리즈에서 한일전 패배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신유빈은 11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WTT 스타 컨텐더 도하 여자단식 8강에서 기하라 미유우(일본)에 0-3(9-11 4-11 6-11)으로 졌다.앞서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패했던 신유빈은 단식에선 준결승에 오르지 못하며 대회를 마쳤다.단짝이었던 전지희가 국내 선수 생활을 접으면서 신유빈은 이번 대회 여자 복식에는 나서지 않는다.1게임을 9-11로 진 신유빈은 2게임을 큰 점수 차로 내줬다.3게임에서도 6-11로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남자단식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도 8강에서 아루나 페인팅(나이지리아)에 1-3(9-11 8-1..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2024~2025시즌은 정말로 안 풀리고 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리버풀과의 4강 2차전은 2월 7일에 진행된다. 토트넘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마냥 행복하게 웃을 수가 없었다. 벤탄쿠르의 심각한 부상 때문이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벤탄쿠르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토트넘의 코너킥에서 벤탄쿠르는 헤더를 시도했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벤탄쿠르는 넘어지면서 헤더를 시도했는데 착지할 때 팔로 충격을 흡수하지 못했다. 안타깝게도 머리가 그대로 땅에 떨어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