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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치.음식 이바구
“오늘 스스로 너무 잘 해서 나 자신을 우선 칭찬해주고 싶다.”세계랭킹 23위 임성재가 2025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에서 하루 11타를 줄이며 4위로 뛰어올랐다.임성재는 5일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린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로 11언더파 62타를 치고 합계 21언더파 198타를 기록했다. 공동 13위에서 출발해 순위를 9계단 끌어올린 임성재는 최종라운드에서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27언더파·일본), 2위 콜린 모리카와(26언더파·미국) 등과 우승경쟁을 펼치게 됐다.임성재는 전반에 5타, 후반에 6타를 줄였다. 3·4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에 이어 5번홀(파5)에서 약 18m 거리의 이글 퍼트를 넣은 임성..
39년 만에 탄생한 신구장 개장에 맞춰 그 마운드를 밟을 한화 이글스 신인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중 한 명이 세광고 출신 좌완 권민규(19)다.석교초-세광중-세광고를 졸업한 권민규는 키 189㎝ 몸무게 89㎏ 체격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과 부드러운 투구폼을 가진 좌완 투수다. 직구 구속은 최고 시속 147㎞, 평균 142~3㎞로 빠르진 않지만, 각이 좋은 슬라이더를 함께 스트라이크 존 이곳저곳을 공략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다.가장 큰 장점은 제구력이다. 고교 통산 25경기에 출전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1.62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78이닝 동안 87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동안 23개의 사사구(12볼넷 11몸에 맞는 볼)만 허용하는 뛰어난 제구력이 이유였다. 그 결과 빠르지 않은 구속에도 모두가 ..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공개 이후 비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인터뷰에서 황동혁 감독은 "개인적으로 시즌 2는 시즌 1보다 만들면서도 더 좋아했고 나온 결과물을 보고도 더 좋아했다"며 "시즌1은 단선적인 얘기다, 성기훈(이정재 분)이라는 인물이 게임에 들어와서 어떻게 살아남는가 그리고 결국 어떤 사람으로 변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시즌 2는 좀 더 확장돼서 인호(이병헌 분)가 게임 안에 들어오고 그들 간의 심리 싸움 같은 게 벌어진다, 여기에 좀 더 많은 집단이 존재하면서 그들 간의 디테일한 심리관계와 사회관계 같은 것들이 더 잘 ..
유연석과 채수빈이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해피엔딩을 완성했다.지난 4일 방송된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12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가 모든 오해를 풀고 진정한 사랑으로 이어지는 감동적인 장면이 그려졌다.백사언, 목숨 걸고 홍희주를 지키다 이날 방송에서 백사언은 납치된 홍희주를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특히 진짜 백사언과의 대치 장면은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진짜 백사언이 겨눈 총 앞에서도 홍희주를 보호하려는 백사언의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결국 백사언은 총을 맞고 쓰러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총상을 입은 후 백사언은 홀연히 사라졌고, 이후 백씨 가문의 비극은 막을 내렸다. 심규진(추상미 분)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최고형을 요구했고, 백의용(유성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