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북한 (2)
스포츠, 정치.음식 이바구
우크라이나 측이 공개한 사살된 북한군 병사의 메모 일부분에서 북한이 범죄자 출신을 파병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발견됐다.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는 28일(현지시각)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됐다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망한 북한군 하급병사 정경홍의 메모 일부분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모에는 “소대 주임상사로 진급할 기회라는 축복이 주어졌지만, 당의 사랑도 저버리고 최고사령관 동지에게 배은망덕한 짓을 저질렀다”며 “제가 저지른 죄는 용서받을 수 없지만 조국은 나에게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줬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면서 정경홍은 “이곳에서 승리하고 조국으로 돌아가면 어머니 당에 청원할 것”이라고 했다. 정경홍이 무엇을 당에 청원할 계획인지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 메모 내용..
북한이 내각 총리를 김덕훈에서 박태성으로 교체하는 등 중요 간부들을 전격 물갈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3~27일 열린 노동당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에서 총리 교체를 비롯한 내각 당‧조직 인사가 이뤄졌다고 29일 보도했다. 박태성은 김정은 체제 들어 ‘신실세’로 부상한 인물이다. 김정은 체제가 공식 출범한 2012년 8월 김정은 부부를 수행하면서 북한 매체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후 김정은의 현지 시찰을 자주 수행하는 당 부부장 ‘5인방’에 속하면서 김정은 체제의 새로운 실세로 주목받았다. 박태성은 2014~2017년 평안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를 맡았고, 2019년 4월부터는 최고인민회의 의장으로 활동했다. 이어 2021년 1월 8기 1차 전원회의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당 중앙위 선전선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