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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협박 피해 배슬기 자택에 경찰 출동…♥심리섭도 고소 완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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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협박 피해 배슬기 자택에 경찰 출동…♥심리섭도 고소 완료

사계 D 2025. 1. 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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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액스포츠뉴스>




살해 협박으로 인해 배우 배슬기의 자택에 경찰도 출동한 가운데 배슬기 부부가 법적 대응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9일 배슬기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최근 배우 배슬기 부부에게 가해진 살해 협박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슬기와 그의 남편이자 유튜버 심리섭 가족을 향한 악성 게시글이 달렸다.

이에 대해 배슬기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를 통해 "사실 커뮤니티를 하지 않아 모르고 있었다"며 "며칠 전 갑자기 경찰서에서 경찰분들이 집에 찾아오셨다. 저도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배슬기는 "경찰에게 들어서 (살해 협박을) 알게 됐다"고 전하며 "대신 신고해주신 분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신고를 당하고 파출소에서 출동할만큼 정말 수위가 많이 세기는 했다"며 "혹시 몰라서 아기 병원을 가야하는 일정도 다 취소했다"고 전했다.

부부를 향한 글뿐 아니라 아이를 향한 말까지도 있었다는 배슬기는 "솔직히 화도 나고 하더라. 회사랑 상의를 했다. 그간 수많은 악플들은 무시해왔었다.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그런 것인데 이번엔 수위가 너무 지나치게 세서 회사도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배슬기는 결국 아이를 위해 대응을 결정했다며 "원본 글은 삭제가 됐지만 남편도 제보를 받아서 이미 남편 담당 변호사를 통해 고소가 들어갔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날 배슬기의 소속사 측은 "수사기관과 함께 악성 게시물 작성 및 댓글 등 유포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전한 상황이다. 

현재 기록 삭제, 탈퇴 등의 수법이 확산되고 있지만 게시글을 수집하고 사이트에 협조 요청 중이라고 밝힌 소속사는 "법무팀과 연계해 끊임없는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강경한 태도를 보여 많은 팬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배슬기는 지난 2020년 11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심리섭과 결혼했으며, 지난 10월 결혼 4년 만에 득남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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