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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치.음식 이바구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전에 교체될 때까지 67분을 뛰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키패스(슈팅으로 연결된 패스)를 네 차례 뿌렸고,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 전개를 도왔다. 이강인은 2023년 7월 PSG에 입단한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네 번의 우승을 맛봤다. 이강인은 PSG에서의 첫 시즌이던 2023~2024시즌에 36경기에서 5골(5도움)을 넣으며 팀의 3관왕 달성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이 PSG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건 지난해 1월 트로페 데 샹피옹(2-0·PSG 승)이었다. 당시 이강인은 툴루즈를 상대로 전반 3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대한축구협회는 팬들이 직접 뽑은 '2024년 KFA 올해의 골’과 '2024년 KFA 올해의 경기’ 투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팬 투표 결과 카타르 아시안컵 8강 호주전이 올해의 경기, 같은 경기에서 나온 손흥민의 프리킥골이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투표는 대한축구협회 마케팅 플랫폼 PlayKFA에서 12월 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고, PlayKFA 회원 2,607명이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했다. 8개의 ‘올해의 경기’ 후보 중 아시안컵 8강 호주전은 투표에 참여한 축구팬 64%의 선택을 받아 올해의 경기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은 이 경기에서 호주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고,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의 프리킥골이 터지면서 120분 혈투 끝에 짜릿한..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5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에서 우승하자, 베트남 전역이 축제 분위기에 들썩이고 있다. 이날 베트남은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태국을 3대 2로 꺾으며 1·2차전 합계 스코어 5대 3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베트남은 2008년, 2018년에 이어 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경기 시작 전부터 수도 하노이와 호찌민, 다낭 등 전국 주요 도시 중심가마다 수많은 베트남 국민이 길거리 응원에 나섰다. 베트남의 우승이 확정되자 거리 응원을 하던 군중에 더해 많은 국민이 거리로 뛰쳐나와 인산인해를 이뤘다. VN익스프레스는 베..
인도네시아를 2026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올려놓은 신태용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신 감독과 국가대표 및 23세 이하(U-23) 대표팀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그간의 성과와 장기적인 목표를 두고 평가와 오랜 고민을 거쳐 내린 결정'이라며 '인도네시아 축구 발전에 기여한 신 감독에게 감사하다. 앞날에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상 신호가 있었다.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가 최근 전한 소식이 발단이 됐다. 매체는 '전 인터밀란 구단주이자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인 에릭 토히르는 2026년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얻고 싶어한다'며 '인도네시아는 체력과 스피드에 집중하는 신태용의 축구에 더 이상 만족하지 않는 눈치다. 질적 도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