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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떠들썩하게 했던 카리나(걸그룹 에스파)의 시구를 가르쳤다. 그리고 퓨처스 올스타전에선 직접 카리나로 변신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준우(19)가 그 주인공이다. 유신고 출신 박준우는 올시즌을 앞두고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전체 33번)에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동기들 중 상대적으로 1군 활약은 적었다. 1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전미르와 정현수(1~2라운드), 수비력과 주력을 인정받은 이호준(3라운드)만큼 많은 경기를 뛰진 못했다. 하지만 카리나 덕분에 강렬한 존재감을 뽐낼 수 있었다. 퓨처스(2군)에서는 15경기에 선발 등판, 67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5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했다. 꾸준히 선발로 기회를 받았고, 언제든 1군에서 부름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온 대체선발이었다. 시즌 말미 1..
테스형' 소크라테스 브리토(32)가 떠나고 다음 시즌부터 KIA 타이거즈에 합류할 '지혜형' 페트릭 위즈덤(33)이 팬들에게 첫인사를 전했다. KIA는 지난 26일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투우타 내야수 위즈덤은 파워에 강점이 있는 타자다. 그는 2012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52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텍사스 레인저스,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시카고 컵스에서 본격적으로 잠재력이 폭발했다. 2021시즌 컵스 소속으로 1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28홈런 61타점 OPS 0.823의 성적을 거둔 그는 2022년 타율 0.207 25홈런 66타점 OPS..
가뜩이나 없는 살림이 더욱 팍팍해졌다. 롯데 자이언츠에게 전미르의 수술은 2025 시즌 준비 과정에서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롯데 구단은 지난 26일 전미르가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수술을 받았다. 수술과 재활을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2025시즌 준비 시점을 앞두고 수술을 결정했다. 전미르는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경북고 재학 시절부터 신장 188cm, 체중 95kg의 다부진 체격에 뛰어난 신체조건, 운동 능력을 보유해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았다.전미르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이었던 지난해 27경기 81타수 28안타 타율 0.346 3홈런 32타점 OPS 1.032, 투수로 18경기 67⅔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1.32의 특급 성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