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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치.음식 이바구
차은우가 야외 취침에 색다른 방안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이 두 번째 셋방에서 공중 텐트 취침에 당황해했다. 이날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은 두 번째 핀란드 셋방에 도착했다. 하지만 아늑한 방과 달리 나무에 공중 텐트가 묶여져 있었고 두 사람이 야외 취침을 해야하는 상황. 이를 본 차은우는 "날도 추운데 우리 그냥 끌어 안고 잘까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휘, 곽동연은 집주인 오이바와 함께 호수에 그물을 걷으러 나갔다. 그 사이 이제훈과 차은우가 트리텐트 설치에 나섰다. 이제훈은 텐트를 설치해본 경험이 없다고 말했지만 오이바에게 배운대로 능숙하게 설치했다. 차은우는 통나무를 딛고 올라가 텐트에 누웠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한 윤남노 셰프가 식당 예약 브로커를 향해 “더는 참지 않겠다”고 경고했다.윤 셰프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자신의 식당 ‘디핀 옥수’ 예약 양도 거래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작성자는 예약이 몰리는 주말 점심과 저녁 시간대 예약을 선점한 후 ‘황금시간대’라며 적게는 3만원에서 많게는 7만원까지 양도피를 붙여 판매글을 올렸다. 윤 셰프는 “정말 미치고 급발진할 듯”이라며 “실명이랑 번호 오픈하기 전에 멈춰라. 이제 안 참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들과 지인들도 (예약) 안 받고 있는데 양도금으로 인해 매우 힘든 상태”라며 “브로커들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이어 “한 번 더 적발 시 포스팅·(인스타그램..
지난해 KBO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자동투구판정시스템)는 공정성과 일관성, 정확성까지 잡은 혁신적인 변화였다. 시즌 초반 구장별 오차를 느낀 현장의 혼란과 거센 반발 있었지만 팬들의 큰 호응 속에 시간이 갈수록 선수들도 적응하면서 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ABS 도입으로 타자들이 득세한 반면 투수, 특히 잠수함 유형들이 손해를 봤다. ABS가 높은 쪽을 후하게 잡아주는 반면 낮은 쪽은 인색했다. 타자 무릎 아래를 타깃으로 하는 잠수함 투수들이 불리했다. 홈플레이트 중간면과 끝면 모두 통과해야 스트라이크가 되기 때문에 종으로 떨어지는 구종을 던지는 투수들이 어려워했다. KT 고영표(2.78→4.95), KIA 임기영(2.96→6.31), 두..
언뜻 생각하면 코발트를 채굴하는 콩고의 광부들은 큰 부자여야 할 것 같지만, 실상은 참담하다. 이들은 악랄한 노역에 시달리며 다치고, 죽는다. 그렇게 죽을 고생을 다해 번 돈은 하루에 단 1달러 남짓. 심지어 여성은 그 보다도 적게 받는다. 아이들은 한 푼도 받지 못한다. 국제 공급망 최하위에 있는 아프리카 가난한 유색 인종의 노역의 가치는 피비릿내 나는 센트 단위로 매겨질 뿐이다. 재생 에너지의 현주소다. 콩고의 코발트 광산에서 벌어지는 참사를 폭로하는 ‘코발트 레드’는 이런 콩고의 실태를 영락없는 ‘현대판 노예제’라고 규정한다.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일상을 편리하게 한 충전 산업 그 이면에는, 일당 1달러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콩고인들의 피와 눈물을 외면하는 광산업체와 코발트 정제업체, 배터리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