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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2026년까지 클럽과 동행하게 됐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손흥민의 계약 기간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뒤 재계약을 두 차례 체결했고, 최근에 맺은 계약서는 2025년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토트넘은 현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었다. 디 애슬레틱 등 영국 사정에 능통한 언론과 파브리치오 로마노 등 이적시장 전문가들은 토트넘이 이 옵션을 이미 실행,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이 2026년 6월로 늘어날 것이라 수 차례 주장했으나 토트넘의 공식 발표는 좀처럼 나..
다소간의 중복 투자처럼 보였지만 월드시리즈 우승 프런트는 역시 다 계획이 있었다. LA 다저스가 김혜성(26)을 영입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한때 팀 최고 유망주였던 개빈 럭스(28)를 전격적으로 트레이드하며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 럭스 트레이드 가능성이야 끊임없이 흘러나왔지만, 이를 곧바로 실행할 것이라 예상한 이는 얼마 없었던 가운데 김혜성의 향후 거취도 계속 흥미를 더하고 있다.LA 다저스와 신시내티는 7일(한국시간) 한 건의 트레이드를 발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다저스는 팀의 최고 유망주 출신이자 지난해 주전 2루수였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로 보내는 대신 신인드래프트 경쟁 밸런스 A라운드 지명권(전체 37순위)과 외야 유망주인 마이크 시로타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다저스는 복잡한 내야의 ..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선거에 나선 정몽규 후보자가 선거를 하루 앞두고 5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정 후보는 "핵심 공약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50억원을 KFA에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전국을 돌며 선거인단을 만났고 축구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축구인들의 지지에 화답하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더욱 강조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정 후보는 출마 선언 직후부터 축구종합센터의 완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후보는 센터 건설이 마무리된 후 센터 법인화-수입화-자립화의 3단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후보는 해당 사업이 스포츠 산업을 키우고 축구인들..
삼성 라이온즈가 8년 만에 괌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삼성은 7일 2025년 스프링캠프 일정을 발표했다. 예년과 달리 괌에 1차 훈련 캠프를 차린 뒤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삼성이 팀 훈련을 위해 괌을 찾는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삼성 선수단은 22일 2편의 항공기를 나눠 타고 괌으로 출국한다. 이틀간 휴식을 겸한 정비 시간을 보낸 뒤 25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한다. 단체훈련 금지 기간(비활동 기간)에 출국하는 만큼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도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괌 1차 캠프를 마치면 2월 4일 일시 귀국한다. 이튿날 오전 2차 캠프지인 오키나와 온나손으로 다시 떠난다. 오키나와에선 훈련 외에도 3차례의 청백전이 예정돼 있다. 또 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