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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이 다저스맨이 된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성공을 점쳤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2024-2025 스토브리그 선수 이동을 평가하는 기사에서 LA 다저스의 김혜성 영입에 B+ 등급을 매겼다. 김혜성은 지난 4일 새벽 포스팅 마감(4일 오전 7시)을 불과 약 3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뤘다. MLB.com에 따르면 김혜성의 계약 조건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3억 원)로, 3년 총액 1250만 달러(약 184억 원) 보장에 2028시즌과 2029시즌 팀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이 선수(김혜성)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하며 자유계약선수가 된 김하성이 아니다. 이..
친윤석열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를 찾아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경찰을 향해 “책임을 면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역사는 돌고 돈다” “어떻게 평가될지 신중히 판단하라”며 ‘협박성’ 발언을 했고, 우종수 국수본부장이 강하게 반발했다고 한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을 앞두고 수사기관에 압박을 가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의원은 같은 당 의원들과 국수본을 방문해 우 본부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우 본부장이 드루킹 사건 때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아니었느냐. 그때 우 본부장이 ‘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우리는 훗날 다 죽는..
1인 가구도 가끔 외로울 때가 있다. 이럴 때 도움되는 존재가 바로 ‘반려동물’이다. 2024년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2024 반려동물 양육 경험 및 펫팸족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또 하나의 친구 또는 가족을 갖고 싶어서”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응답이 1인 가구(44.0%)에서 가장 두드러졌다.비혼·비출산 인구가 증가하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1인 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늙어가는 삶에 대비해야 할 때다. 지난 6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열린 ‘반려동물 2.0. 반려동물과 라이프스타일 변화’ 포럼은 반려동물과 인간이 다같이 즐겁게 나이 들 방법을 모색했다. 수의학 전문가들은 노령 반려동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건강 관리 전략을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바..
장을 보기 위해 마트에 들렀다 깜짝 놀랐다.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당근이 3개에 5990원이다. 10원을 하나 뺀 뒷자리가 야속하게 느껴진다. 세상에! 당근 하나에 2천 원꼴이라니. 요즘 물가 너무 무섭다. 장보기가 겁난다.얼마 전 장 보러 갔을 때도, 담은 것도 얼마 없는데 계산이 너무 많이 나왔다. '혹시 계산이 잘못됐나' 하고 영수증을 한참 들여다보고 서 있으니 점원분께서 짠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계산 맞을 거예요.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서 금액이 항상 많이 나오더라고요" 한다. 아마도 나 같은 손님이 많은가 보다.한창 수확 시기인 당근이 제철이라는 걸 알면서도 '정말 이 가격에 당근을 먹는 것이 맞을까'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한참을 자리에서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래, 금값 당근 한 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