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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명가 토탈셋 소속 진성, 안성훈, 오유진, 이수연이 '트롯대전'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진성, 안성훈, 오유진, 이수연은 지난 28일 방송된 '2024 SBS 트롯대전'(이하 '트롯대전')에 출연했다.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막내 이수연은 김영춘의 '홍도의 우지마라'를 열창, 원곡의 레트로한 감성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했고 이어 트로트 전설 설운도와 '다함께 차차차'를 부르며 성공적인 오프닝을 열었다.안성훈은 세상 모든 '공주님'에게 보내는 뜨거운 플러팅으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특히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최근 몸치에서 벗어나 물이 오른 퍼포먼스 실력까지 선보였고 무결점 트로트 대세다운 완벽한 매력을 담아낸 조용필의 '모나리자'와 다가올 새해 행운의 메시지를 담은 '참아주세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2017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으로 전역한 이후,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중앙일보에 자신의 이름을 건 시리즈 칼럼을 기고했다. 그의 마지막 칼럼 제목은 ‘어쩌다 ‘당나라 군대’라 불리게 됐나’였다. 그는 당나라 군대가 강군에서 ‘오합지졸’로 전락한 원인에 대해 이렇게 썼다. “정치 세력에 의한 군대의 정치화다. 능력·전문성이 아니라 권력과의 연줄과 뇌물 액수가 군대의 진급과 보직을 결정했다. 희대의 간신 이임보는 자기 ‘애완견들’을 중용했다. 무능한 간부들이 속출했고, 직속상관보다 권력에 줄을 대면서 지휘 체계도 무너졌다.” 그리고 우리 군을 이같이 무능해진 ‘당나라 군대’에 빗대며 이런 말을 했다. “청와대 5급 행정관이 육군의 수장인 참모총장을 불러내 장군 인사를 논의..
우크라이나 측이 공개한 사살된 북한군 병사의 메모 일부분에서 북한이 범죄자 출신을 파병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발견됐다.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는 28일(현지시각)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됐다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망한 북한군 하급병사 정경홍의 메모 일부분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모에는 “소대 주임상사로 진급할 기회라는 축복이 주어졌지만, 당의 사랑도 저버리고 최고사령관 동지에게 배은망덕한 짓을 저질렀다”며 “제가 저지른 죄는 용서받을 수 없지만 조국은 나에게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줬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면서 정경홍은 “이곳에서 승리하고 조국으로 돌아가면 어머니 당에 청원할 것”이라고 했다. 정경홍이 무엇을 당에 청원할 계획인지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 메모 내용..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을 불러왔던 모델 문가비가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문가비는 28일 자신의 계정에 "지난달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지나온 날들을 마음속에서 털어버리고 한 아이의 엄마로 다시 일어서기 위해 용기를 냈다. 이후 저와 그 사람을 두고 수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실이 아닌 내용을 담은 허위 기사 또는 당사자를 통하여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채 무자비하게 박제되는 기사와 댓글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크게 다치는 건 무방비 상태에 놓인 제 아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를 바로잡고자 처음으로 정확한 저의 입장을 밝힌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문가비는 "모두가 수군거리고 손가락질하는 상황에도 침묵을 유지했던 건 그 모든 억측을 인정해서가 아닌 단지 제 아이와 아이 아버지인..
12·3 비상계엄’ 사태를 거치면서 개헌 논의가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탄핵과 입법폭주를 남발한 의회나, 이에 맞서 비상계엄이란 극단적 카드를 꺼내든 대통령 모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설득력을 얻으면서다. 이와 관련 오래전부터 ‘개헌(改憲)’을 통한 ‘87년 체제’ 극복과 ‘제7공화국’ 탄생을 주장했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주간조선과 만나 “대통령제 신화에서 이제 벗어나야 한다”며 독일식 의원내각제로 개헌을 촉구하고 나섰다. 손학규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과 조기 대선 실시를 전제로, “국민의힘 후보는 임기 3년 대통령을 내걸고, 오는 2028년 총선과 함께 의원내각제로 전환하는 대국민공약을 내걸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
북한이 내각 총리를 김덕훈에서 박태성으로 교체하는 등 중요 간부들을 전격 물갈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3~27일 열린 노동당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에서 총리 교체를 비롯한 내각 당‧조직 인사가 이뤄졌다고 29일 보도했다. 박태성은 김정은 체제 들어 ‘신실세’로 부상한 인물이다. 김정은 체제가 공식 출범한 2012년 8월 김정은 부부를 수행하면서 북한 매체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후 김정은의 현지 시찰을 자주 수행하는 당 부부장 ‘5인방’에 속하면서 김정은 체제의 새로운 실세로 주목받았다. 박태성은 2014~2017년 평안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를 맡았고, 2019년 4월부터는 최고인민회의 의장으로 활동했다. 이어 2021년 1월 8기 1차 전원회의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당 중앙위 선전선동부..
미국에서 전문직 외국인 노동자에 발급되는 이민 비자 정책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측 진영 내부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 대표되는 기술업계 인사들과 반(反)이민 강경파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그룹 간 논쟁이 커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머스크는 2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내가 스페이스X와 테슬라, 미국을 강하게 만든 수백 개의 다른 회사들을 설립한 수많은 중요한 사람들과 함께 미국에 있는 이유는 H1B (비자) 때문"이라며 "나는 이 문제를 놓고 전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와 함께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기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도 전날 "우리의 미국 문화..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의 피청구인 신분으로 파면되고 1년여 뒤 형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데엔 수사 과정에서 나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수첩 등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의 역할이 컸다. 최근 경찰이 확보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 속 기록도 12·3 불법계엄 사태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란죄뿐 아니라 외환(적국을 끌어들여 나라를 위태롭게 함)죄까지 얹어 그에 대한 파면 및 형사처벌에 힘을 싣는 주요 증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종범 수첩 등 ‘朴파면 및 유죄’ 입증 헌법재판소는 2016년 12월 국회에서 넘어온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 등을 토대로 60여 일간 탄핵 심판을 진행하면서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수첩 내용 일부를..
임지연이 사랑과 음모가 뒤엉킨 위태로운 운명 속에서 갈림길에 섰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7회에서는 첫사랑 천승휘(추영우 분)와의 재회를 뒤로하고, 그녀를 겨냥한 음모와 복수가 기다리고 있는 청수현으로 돌아온 옥태영(임지연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옥태영은 만석(이재원 분)의 요청으로 간 자리에서 7년 만에 첫사랑 천승휘와 재회했다. 천승휘는 가르치던 자에게 책을 빼앗긴 상황이었고, 옥태영은 이를 발 빠르게 해결하며 그의 억울함을 풀었다. 덕분에 천승휘는 공연을 재개하고, 조선 문화사절단으로 청나라에 갈 기회를 얻었다.옥태영은 천승휘의 행복을 위해 온 힘을 쏟았고 아버지 송병근(허준석 분) 대감을 찾아가 천승휘를 집으로 돌아오게 만들었다. 그러나 천승휘는 "옥태영만 곁에 있으면 무엇이든 다 ..
테스형' 소크라테스 브리토(32)가 떠나고 다음 시즌부터 KIA 타이거즈에 합류할 '지혜형' 페트릭 위즈덤(33)이 팬들에게 첫인사를 전했다. KIA는 지난 26일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투우타 내야수 위즈덤은 파워에 강점이 있는 타자다. 그는 2012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52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텍사스 레인저스,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시카고 컵스에서 본격적으로 잠재력이 폭발했다. 2021시즌 컵스 소속으로 1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28홈런 61타점 OPS 0.823의 성적을 거둔 그는 2022년 타율 0.207 25홈런 66타점 OPS..
가뜩이나 없는 살림이 더욱 팍팍해졌다. 롯데 자이언츠에게 전미르의 수술은 2025 시즌 준비 과정에서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롯데 구단은 지난 26일 전미르가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수술을 받았다. 수술과 재활을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2025시즌 준비 시점을 앞두고 수술을 결정했다. 전미르는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경북고 재학 시절부터 신장 188cm, 체중 95kg의 다부진 체격에 뛰어난 신체조건, 운동 능력을 보유해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았다.전미르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이었던 지난해 27경기 81타수 28안타 타율 0.346 3홈런 32타점 OPS 1.032, 투수로 18경기 67⅔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1.32의 특급 성적을..
가수 임영웅이 '뭐요' 논란에 대해 첫 심경을 밝히며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본인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임영웅은 지난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영웅 리사이틀' 공연에서 팬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저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것이 제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웅시대(팬덤명) 여러분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사과와 의지를 동시에 전했다. 이번 발언은 임영웅의 SNS 메세지 논란 이후 약 3주 만에 나온 공식적인 언급이다. 논란은 한 누리꾼이 임영웅과의 SNS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누리꾼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논란을 언급하며 임영웅에게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