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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바꿔치기’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체육회장 자격이 있는 되묻고 싶습니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승민 후보가 일부 후보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 해명했다. 유 후보는 13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갤러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유 후보가 대한탁구협회장 시절 후원금을 페이백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정해천 당시 대한탁구협회 사무처장의 제안으로 후원금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이사회에 의결해서 후원금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었다”며 “후원금 유치에 소소하게 기여하신 분에게 이사회를 통해서 인센티브를 제공한 게 전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단 한 푼의 인센티브도 받지 않았다. 타 후보들은 내가 돈을 받았는지 의혹을 제기하는 데 그 부분에서는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열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수술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 팬 매체 '스퍼스웹'이 지난 1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024-2025시즌 경기력이 상당히 떨어진 데에 큰 이유가 있을 수 있다며 손흥민이 지난해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영국 방송 '토크스포츠'에서 진행자를 맡고 있는 조던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난 그가 정상적인 몸 상태인지 궁금하다. 내 말은 난 다니엘 레비 회장은 아니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그가 지난해 수술을 받았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토트넘 경기를 보면서 내가 생각한 건 '손흥민이 좀 떨어져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어느 순간에 해리 케인을 대체한 리더였으며 모든 주목을 ..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시즌 첫 승 도전의 꿈을 키웠던 김주형이 가장 중요했던 3라운드에서 부진하며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한국인 선수들이 대거 컷오프 탈락을 한 가운데, 마지막 기대주였던 김주형마저 우승권에서 멀어지며 아쉬움이 남는 대회가 이어지고 있다.김주형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에 머물렀다.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한 반면 버디는 1개밖에 낚지 못하면서 부진한 성적으로 라운드를 마쳤다.김주형은 10일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2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44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11일 열린 2라운드..
지난해 불의의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아쉽게 마친 외야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반격의 칼날을 갈고 미국으로 돌아간다.이정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지난 12일 “이정후가 13일 미국으로 떠난다. 당초 12일 항공편을 통해 LA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일정을 바꿔 13일 라스베거스행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고 밝혔다.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있던 2022년 KBO리그 타격 6관왕을 차지하며 MVP를 수상한 이정후는 2023년 12월 포스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로 계약했다. 역대 한국 선수의 포스팅 최고액을 쓰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확정했다.그러나 이정후는 지난해 5월 1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수비 도중 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