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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경기 중 LA 다저스 무키 베츠의 수비를 방해한 뉴욕 양키스 팬 2명이 빅리그 전구장에서 출입금지 처분을 받았다.미국 AP통신은 11일(한국 시간) MLB 사무국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수비 방해로 논란을 일으킨 오스틴 카포비안코와 존 P. 한센에게 서한을 보내 이 같은 결정을 알렸다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사무국은 "귀하는 의도적이고 강제로 선수를 붙잡아 경기를 방해했다. 선수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했고, 허용되는 팬 행동의 한계를 훨씬 넘어섰다"고 지적했다.이어 "귀하의 행동에 근거해 MLB 사무국은 모든 MLB 경기장, 사무실, 기타 시설에 대한 출입을 무기한 금지한다. 또한 MLB가 후원하거나 이와 관련된 모든 행사에 참석하는 것도 무기한 금지된다"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위탁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에서 꾸린 기존 선거운영위원회가 지난 10일 위원들의 총 사퇴로 사실상 해체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앙선관위 위탁 선거에 별다른 뜻을 표하지 않았던 정몽규 후보(현 대한축구협회장)가 뒤늦게 동의하면서 축구협회는 선거에서 완전히 손을 뗄 수밖에 없게 됐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지금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애초에 선거 설계가 잘못된 것은 물론 법원으로부터 '불공정 선거', '불합리한 선거'라는 준엄한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선거를 치르고 있다"는 허정무 후보의 주장을 법원이 사실상 그대로 수용했다. 허 후보는 지난달 30일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이 불투명하고 일정 및 절차가 제..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 테니스(WTT) 시리즈에서 한일전 패배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신유빈은 11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WTT 스타 컨텐더 도하 여자단식 8강에서 기하라 미유우(일본)에 0-3(9-11 4-11 6-11)으로 졌다.앞서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패했던 신유빈은 단식에선 준결승에 오르지 못하며 대회를 마쳤다.단짝이었던 전지희가 국내 선수 생활을 접으면서 신유빈은 이번 대회 여자 복식에는 나서지 않는다.1게임을 9-11로 진 신유빈은 2게임을 큰 점수 차로 내줬다.3게임에서도 6-11로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남자단식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도 8강에서 아루나 페인팅(나이지리아)에 1-3(9-11 8-1..
양민혁(토트넘)의 데뷔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은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5부 리그 탬워스와 2024-25시즌 FA컵 3라운드(64강) 원정경기를 펼친다. 탬워스는 잉글랜드 축구 리그 체계의 5번째에 위치한 내셔널리그에서 경쟁하는 팀이다. 내셔널리그는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리그 중 최하단에 있으며 프로선수와 세미 프로 선수가 섞여 있다. 비교적 전력이 약한 토트넘이 주축 선수들을 내보낼 필요는 없다. 양민혁이 여기서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에게 데뷔전 기회를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 선수단은 최근 몇 주 동안 부상으로 전력이 약해졌다. 이번 경기에서 주축 선..